'여행.맛집'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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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바다향왕코다리-용인신갈 맛집 우리 부부가 생각날 때마다 부담 없이 방문하는 단골 식당이 있다. 물론 단골 식당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맛과 가성비 등을 종합한 만족도 평가를 하면 첫손가락을 꼽을 만큼 강추하는 곳이다. 바로 어제도 점심때 방문하여 매콤 달콤한 코다리찜을 즐기고 왔다. 이 식당도 이제 입소문이 꽤 나서 그런지 식사 시간대에 손님들로 상당히 붐비고 있어 우리 부부는 일부러 가장 바쁜 때를 피해 방문하여 비교적 한적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하고는 한다. 이 식당은 '신갈외식타운'이나 '신갈광장'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경부고속도로 수원 IC 인근에 널찍하게 조성된 음식타운 내에 위치해 있는데 명칭은 '바다향 왕코다리'이다. 이 식당 외에도 곤드레향기, 메밀래 등 다른 맛집 음식점들도 유명하여 우리도 한두 번씩 방문하.. 더보기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기 좋은 곳-장수천 한방민물장어 신갈점 엊그제 오전에 우연히 모 방송국에서 재방송되고 있는 '서민 갑부'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다. 그날의 주제는 장어집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삼 형제의 스토리가 소개되었는데 연매출 100억, 성수기인 어떤 주말의 경우 1일 매출이 1억 원을 달성한 경우도 있다고 했다. 물론 이런 날이 오기까지 삼형제가 똘똘 뭉쳐 합심하여 갖은 극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날의 성공을 이끈 인간승리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최근의 식당 모습도 보여준 장면에서 많은 손님들이 대기하며 계속 사업이 번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주인공인 삼형제도 지금의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에서 그들의 성공 요인을 찾을 수 있었다. 멀리서도 이 식당을 일부러 찾아간다는 손님들 인터뷰를 보면서 호.. 더보기
안성팜랜드 10.12(월)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안성팜랜드를 찾았다. 서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가족여행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안성팜랜드 주차장에 도착한 우리의 첫인상은 우선 주차한 차량이 너무 많은데 깜짝 놀랐다. 평소 우리의 나들이나 맛집 방문 전략은 주로 평일에 사람들이 붐비는 식사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여 대부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는 하였다. 그런데 금번 방문한 안성팜랜드는 시작부터 우리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평일에도 방문객들이 이리도 많은데 주말이면 오죽 많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우리는 안내에 따라 주차를 했는데 입장 게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제1주차장은 이미 만차 상태라서 조금 떨어진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되었다. 이 곳은 아직 만차 상태는 아니.. 더보기
수원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어제 수원 화성(華城)의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을 다녀왔다. 일전에 수원 화성(華城)의 연무대(鍊武臺)와 동문인 창룡문(蒼龍門)을 방문하며 주변 성곽길을 산책하면서도 방화수류정을 가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방화수류정을 드디어 방문하게 된 것이다. 화성 성곽의 동북쪽 모퉁이에 솟아 있는 바위 위에 자리한 방화수류정은 수원 화성에 있는 4개의 각루(角樓, 성벽 위의 모서리에 지은 누각) 중 동북각루(東北角樓)의 명칭이다. 즉, 정조 18년인 1794년 수원 화성(華城, 사적 제3호)을 축조할 때 화성의 동북쪽에 적의 동태를 살피는 망루이자 군사 지휘소로 만들었던 각루로서 화성의 북수문인 화홍문(華虹門)의 동쪽 구릉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성 밖의 연못인 용연(龍淵) 남측에 불쑥 솟.. 더보기
강원도여행 (9.20~24) : (9) 평창 켄싱턴호텔- 숨겨진 정원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로 정한 곳은 오대산 월정사 근처의 평창 켄싱턴호텔이었다.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지나는 길에 늘 나타나는 이 호텔을 흘낏 보면서 지나 만 갔지 한 번도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던 곳이었다. 과거 이 호텔은 당시에는 상당히 고급 호텔로서 유명세를 떨쳤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새로운 고급 호텔들이 생겨남에 따라 점차 쇠락의 길을 걸었던 것 같다. 수년 전 켄싱턴호텔로 개명하고 내부 수리를 거쳐 다시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호텔 로비 내부나 객실 내부를 살펴보면 디자인이 당시에는 상당히 고급스럽게 꾸민 시설이었음을 짐작하게 하였다. 수십 년 전쯤 해외 국빈 등 귀한 손님들이 방한하셨을 때 이 호텔에서 머물렀던 기록들을 내부 전시물 등을 통해 알 .. 더보기
강원도여행 (9.20~24) : (8) 용평 숨겨진 맛집-명미횟집 용평을 가끔씩 찾고는 했던 일행 중 한 명이 강추한 맛집으로 저녁으로 횟집을 추천해서 우리 일행은 모두 의아해했다. 지난번에도 포스팅했던 속초 대포항에서의 횟집에서 이미 포식을 했던 일행은 산지에서 횟집을 언급한데 대해 크게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근처가 오대산 국립공원, 용평 산지 등으로 산채정식 등이 주메뉴인 식당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횟집으로 용평을 자주 오는 외지인들도 소문 듣고 찾아온다고 하는 식당으로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을 하는 바람에 고깃집이나 산채정식을 생각했던 우리 일행은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그 맛집이라는 명미횟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추천자의 보충설명에 의하면 식당 건물도 작고 허름하고 위치도 골목.. 더보기
강원도여행 (9.20~24) : (7) Again 월정사 전나무숲길 9. 23일 삼척에서 올라온 우리 일행은 오대산 상원사, 월정사 지구를 방문하였다. 이 날은 계속 비가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하여 맑은 날의 사진을 얻을 수는 없었지만 그만큼 인적이 드물어 한적했고 비 내리는 날의 정취도 색다르게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부부는 지난 7월에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방문하고 이를 포스팅 한 바 있어 여름의 풍경에 이어 9월 하순의 비 오는 날에 전나무숲길의 정경을 다시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었다. 우리 부부가 이 곳에 올 때면 월정사는 이전에도 수차례 방문한 적이 있기 때문에 사찰쪽은 생략하고 전나무 숲길로 바로 접어들고는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일행도 있어 이를 감안하여 방문지를 정하였다. 이 곳 월정사 지구는 입장요금이 다른 곳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이다. 그래서 월정사 사.. 더보기
강원도여행 (9.20~24) : (6) 추암 촛대바위, 주변 관광자원 삼척을 방문하여 솔비치 삼척(구 대명리조트)에 숙소로 머물 때마다 빠짐없이 방문하는 곳이 근처의 추암 촛대바위이다. 애국가 영상에도 등장하는 일출 명소인 만큼 일출 풍광을 현장에서 지켜보려고 새벽잠을 깨고 방문한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게으른 탓에 그러지는 못하고 여유 시간이 날 때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만큼 부담 없이 방문하고는 한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면서 달라진 점은 진입 통로이다. 사실 이 곳은 오래전 부터 방문해 왔던 곳인데 올 때마다 느끼는 점은 자동차나 버스들이 진입할 때 굴다리를 통해 들어가게 되는 데 이 곳의 차선폭이 좁아 동시에 출입이 어렵고 한쪽에서 진출입을 하게 되면 반대편에 있는 차량들은 대기하고 있다가 교차로 움직여야 됐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굴다리의 출입구 폭을 2차선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