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9.20~24) : (5) 동해, 삼척 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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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9.20~24) : (5) 동해, 삼척 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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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속초에서 이틀을 지낸 뒤 다음 행선지인 삼척으로 향했다. 남쪽으로 내려오던 중 동해휴게소에 휴식차 잠시 들렀다. 동해휴게소에서 내려다본 전경. 웬만한 다른 관광지 전망대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동해휴게소에서 바라 본 바다 풍경. 아래 한옥촌은 숙박시설이라고 한다.

 

삼척은 여러번 방문했고 레일바이크도 타 봤지만 체험해 보지 못했던 다른 일행을 위해서 함께 경험해 보기로 했다. 우리가 향한 곳은 궁촌정거장. 삼척 레일바이크는 궁촌과 용화를 잇는 5.4km 편도 노선인데 예를 들면 궁촌에서 출발해 용화에 도착하면 용화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출발지인 궁촌으로 되돌아온다. 용화에서 출발하여 궁촌에 도착하면 마찬가지로 셔틀버스로 다시 용화로 되돌아온다. 대다수 탑승객들이 출발지에 주차해 놓기 때문이다. 이용요금은 2인승 탑승료 2만 원, 4인승은 3만 원이다.

 

 

 

우리는 5명이라 2인승 1대, 4인승 1대를 구매하여 탑승에 나섰다. 운행요령은 평지는 페달을 밟아 전진하게 되어 있지만 오르막길은 페달로 가기는 힘이 들기 때문에 이 구간은 전기로 바이크를 이동시킨다. 내리막길은 오히려 속도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만 잡아 주면 된다. 그래도 주행 완료하고 나면 허벅지가 뻐근해질 수 있다. (이는 저질 체력인 우리에게 특히 해당됨)

 

출발 대기중에 도열해 있는 모습. 출발하면 각각 10m 정도 간격을 유지함

 

운행 중이라 사진 촬영은 원활치 못했다. 동해 바다 경관을 보며 달리는 구간 중 상쾌한 바람이 계속 불어 주어 시원함을 더했다. 터널 안을 달릴 때는 내리막길로 속도가 꽤 붙어 약간 무섭기도 하다. 터널 안에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을 해 놓아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삼척 방문 시 시간이 나면 한번쯤 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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