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대장금파크- 국내 최대 사극 제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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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대장금파크- 국내 최대 사극 제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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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오후 근처 '솔솔우동'에서의 늦은 점심을 마친 후 바로 용인 대장금파크를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문화방송(MBC)에서 운영하는 사극 촬영 세트장이자 한류 테마파크로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이름은 '용인 MBC 드라미아'였는데, 2011년에 폐장한 경기도 양주의 대장금 테마파크의 세트장을 옮겨와 오늘날의 '용인 대장금파크'로 개명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

 

이곳 대장금파크는 2005년 부터 MBC의 사극 드라마를 촬영해 온 역사의 현장이자 한류의 산실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신돈' '주몽' '이산' '선덕여왕' '동이' '짝패' '계백' '해를 품은 달' '무신' '닥터 진' '아랑사또전' '마의' '구암 허준' '구가의 서' '불의 여신 정이' '제왕의 딸, 수백향' '기황후' '야경꾼 일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정' '밤을 걷는 선비' 등 수많은 작품들이 여기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용인 대장금파크는 국내 최대 사극 제작 단지이자 이제는 관광메카로서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출처: 용인 대장금파크). 그런데 지금은 안타깝게도 코로나 정국으로 말미암아 국내외 관광산업이 무척 침체되어 있어 방문 시 한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저희는 사실 대장금파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때 전동차 탑승권을 함께 구입하여 파크 출입문 밖에서 부터 전동차를 타고 입구를 들어와서 약 15분에서 20분 동안 기사분의 단지별로 개략적인 설명을 들으며 맨 위까지 이동한 후 하차하여 그곳에서부터는 도보로 관람하며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이 곳 대장금파크 면적이 무려 2,500,000 평방미터로서 약 80만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 위에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는 다소 힘들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입구 쪽은 사실 맨 나중에 촬영하였습니다.)

 

대장금파크 매표소에서 입장권과 전동차 탑승권을 구입하실 수 있는데요. 입장료는 성인이 9,500원, 중.고생 8,000원, 만 4세~초등생 7,000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은 아니네요. 그런데 지역우대(용인) 50%, 장애인 경로우대, 국가유공자 할인 혜택이 있으니 해당여부를 잘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용인 주민이라 주민증을 제시하고 50%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동차는 할인 혜택 없이 모두 1인당 3,000원씩입니다.

 

참고로 대장금파크는 연중무휴로 관람시간이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며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입장권 구입후 통과하는 출입구 (안쪽에서 촬영)
입구를 막 들어서면 보이는 표지석

대장금 세트장과 주변 모습들.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열연하였던 장금이 이영애의 모습이 새록새록 기억나는 듯합니다.

 

대장금 세트장 전경
주요 등장인물들의 실제 크기로 제작되었다고 함. 외국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 촬영장소임.
주인공 장금이와 한 컷
수라간 모습들

사극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여러 세트장 모습들

 

저잣거리 세트장. 촬영시에는 당시 시장물건들이 다수 진열된다고 함
이 곳에서 옛 공성 전쟁장면이 주로 촬영된다고 함
지하감옥 세트장. 이 곳에서 촬영했던 출연진들의 실제크기로 제작되었다고 함
안에 들어가 보니 어두컴컴해서 여전히 무섭습니다.
권세 있는 대감집 거리
고려 무신정권시대의 연무장 모습
궁궐 인정전. 왕의 즉위식과 책봉식, 화려한 연회가 개최되던 장소
궁궐 내부모습
관청의 모습
다양한 주거형태의 모습들
대장금파크 맨위에 위치한 무량전 세트

볼거리가 너무 많아 일일이 담지 못하고 일부만 소개하였습니다. 요새는 한적한 분위기이니 조용히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부담 없이 나들이를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장금파크의 주소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778-1 (T: 031-337-324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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